"보유한 현금을 담보로 추가 투자를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급한 유동성이 필요할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업비트의 '코인빌리기'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렌딩 비율 관리에 실패하면 소중한 자산이 강제 상환(청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코인빌리기 신청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할 자격 요건부터, 내 자산을 지키는 핵심 비율인 '92%'의 의미까지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코인빌리기 핵심 3줄 요약
- ✔ 최대 한도: 조건 충족 시 최대 4억 2,500만 원까지 대여 가능
- ✔ 필수 조건: DAXA 교육 수강 및 적격성 평가 시험 이수 필수
- ✔ 청산 주의: 렌딩 비율 92% 초과 시 강제 상환 진행됨
한눈에 보는 렌딩 비율과 위험 구간
1. 신청 자격과 대여 한도
아무나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화된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필수 이수 사항 (DAXA)
- DAXA 교육 수강: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의 투자자 보호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 적격성 평가 시험: 교육 후 시험에 합격해야 서비스 이용 권한이 부여됩니다.
- ※ 시험을 통과했더라도 서비스 레벨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면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최대 대여 한도 | 4억 2,500만 KRW (신용공여 가이드라인 제9조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 |
| 한도 확인처 | 업비트 앱 내 [내 한도 결과] 페이지 |
| 신청 제한 | 한 번에 1건만 신청 가능 |
2. 코인빌리기 이용 프로세스
신청은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2채널 인증이 필수이므로 미리 설정해두세요.
- 메뉴 접속: 업비트 앱 하단 [더보기] > [코인빌리기] 메뉴로 진입합니다.
- 담보금 설정: 보유하고 있는 총 KRW(원화)를 담보로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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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수량 선택: 원하는 렌딩 비율을 선택하거나, 빌릴 코인 수량을 직접 입력합니다.
TIP: 담보금을 먼저 입력한 후 수량을 입력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최종 확인: 예상 수수료, 강제상환가(중요!), 렌딩 비율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 계약 체결: 질권설정 계약서 동의 및 2채널 인증을 거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3. 리스크 관리: 상환과 청산
빌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입니다. 특히 시장이 하락할 때 렌딩 비율이 치솟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담보금 추가 입금 (방어)
렌딩 비율이 높아지면 담보금(KRW)을 추가로 입금하여 비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단, 추가 입금 후에는 추가 대여가 불가능합니다. (최소 렌딩 비율 20% 이상일 때만 입금 가능)
↩️ 상환하기 (부분/전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 중인 수량의 전체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부분 상환 시 원하는 수량이나 비율만큼 갚을 수 있습니다.
💀 강제 상환 (청산)
렌딩 비율이 92%를 초과하는 순간, 시스템에 의해 강제 상환이 진행됩니다.
미리 담보금을 입금하거나 일부 상환하여 비율을 80%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신청 내역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코인빌리기 홈 우측의 '>' 버튼을 누르면 상세 내역(담보금, 수수료, 만료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료된 내역은 '이전 내역' 탭에서 최대 6개월까지 조회 가능합니다.
Q. 여러 종류의 코인을 동시에 빌릴 수 있나요?
아니요. 코인빌리기 서비스는 지원 자산 종류와 관계없이 한 번에 1건의 신청만 가능합니다.
💡 코인빌리기 마스터 팁
시장이 급변할 때는 '렌딩 비율'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92% 청산 라인에 근접하기 전에 미리 '부분 상환'을 하거나
'담보금 추가'를 통해 여유 구간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