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세금 0원 도전! ISA 계좌로 펀드 가입하는 꿀팁

이 글의 핵심 요약

국민성장펀드 투자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시겠습니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활용하면 이 세금을 0원으로 만들거나 은퇴 이후로 미룰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 vs 절세 계좌의 실제 수익금 차이를 시뮬레이션으로 비교해 드립니다.

세금 0원 도전! ISA 계좌로 펀드 가입

"수익률 10% 펀드에 가입했다!"라고 좋아하시나요? 하지만 만기 때 손에 쥐는 돈은 8.46%뿐입니다. 바로 15.4%의 배당소득세 때문이죠. 100만 원을 벌면 15만 4천 원이 고스란히 세금으로 나가는 셈입니다.

국민성장펀드처럼 배당 성향이 높거나 장기로 투자하는 정책형 상품일수록, 이 '세금 구멍'을 막는 것이 수익률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2편에서 살짝 언급했던 ISA와 IRP 계좌를 활용해 세금을 합법적으로 안내는(비과세) 방법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반 계좌 vs 절세 계좌: 3년 뒤 결과는?

백문이 불여일견, 국민성장펀드에 3,000만 원을 투자해서 3년 동안 총 600만 원(수익률 20%)의 수익을 냈다고 가정해 봅시다.

[💰 수익금 600만 원 발생 시 세후 수령액]

❌ 일반 위탁계좌

세금(15.4%):
-92만 4천 원


507만 6천 원

✅ ISA (중개형)

비과세(200만)+분리과세(9.9%):
-39만 6천 원


560만 4천 원

👉 차액 발생: +52만 8천 원 (계좌만 바꿨을 뿐인데 수익이 늘어납니다!)

만능 통장 ISA: "무조건 만드세요"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정부가 국민 재산 형성을 위해 작정하고 혜택을 퍼주는 계좌입니다. 국민성장펀드를 위해 '중개형 ISA'를 개설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펀드와 주식(BDC)을 동시에 담는다

일반 공모 펀드뿐만 아니라, 국민성장펀드의 핵심인 상장 BDCETF까지 한 계좌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습니다.

2. 손익 통산 (손실은 빼준다)

A펀드에서 300만 원 벌고, B주식에서 100만 원 손해를 봤다면? 일반 계좌는 300만 원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만, ISA는 순수익 2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계산합니다.

3. 만기 자금을 연금으로 (보너스 공제)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나고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IRP)로 옮기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를 추가로 세액공제 해줍니다.

IRP: "노후 자금으로 묻어두기"

당장 돈을 쓸 계획이 없고 노후 자금으로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고 싶다면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정답입니다.

  • 🚀 과세 이연 효과: 펀드를 환매하거나 배당을 받아도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그 돈(세금분)까지 재투자되어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세금은 먼 훗날 연금을 받을 때 아주 낮은 세율(3.3~5.5%)로 냅니다.
  • 🚀 세액공제: 연간 납입액 최대 900만 원까지 13.2%~16.5%를 연말정산 때 돌려줍니다. (최대 148만 5천 원 환급)

한눈에 보는 선택 가이드

구분 ISA (중개형) IRP (퇴직연금)
추천 대상 3년 뒤 목돈 마련 / 주식 투자자 노후 준비 / 연말정산 혜택 필요
투자 가능 상품 펀드, ETF, 국내 주식(BDC 포함) 펀드, ETF (개별 주식 불가)
자금 인출 3년 후 자유롭게 인출 55세 이전 인출 시 불이익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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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아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의 과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바로 주거래 증권사 앱을 켜고 ISA 계좌 개설부터 시작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배당을 좋아하는 투자자분들을 위해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통해 제2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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